Home News Korean News 국어교육학과 이름을 영어로 바꿨다고? / 연합뉴스 (Yonhapnews)

[쉬운우리말] 국어교육학과 이름을 영어로 바꿨다고?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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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근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이 교육학과 대학원의 이름을 ‘러닝 사이언스’ 학과로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단일 교과 과정을 뛰어넘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융복합 연구에 나서겠다는 포부인데요.
예를 들어, 국어교육학과 학생이 수학교육이나 영어교육에 대한 연구도 함께 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한양대학교 사범대 국어교육과 류수열 교수는 26일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연구하던 교육학의 패러다임과 작별하고 학습자 중심의 연구 패러다임을 구상했다”며 “학과 간 융복합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하는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작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글 관련 단체들의 입장은 부정적입니다.
학습과학이라는 우리 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러닝사이언스라는 ‘정체불명의’ 학과명을 탄생시킨 것 자체가 영어를 써야 좋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라는게 이들 단체의 주장인데요.
학과 명칭에서도 경쟁해야 학생을 유치하는 시대가 된 것은 무시할 수 없지만, 우리 말을 아끼고 발전시켜야 할 대학교에서 국어교육학과의 이름을 영어로 바꾼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글학회 권재일 회장은 “우리말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외국어로 받아들이는 것은 학문적인 허영”이라며 “학습과학과라고 불러도 충분히 학과의 철학을 담을 수 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대학. 반면, 학과명마저 영어에 의존해 우리 말의 가치를 훼손시킨다는 주장을 펴는 한글 단체.
여러분은 어느 쪽의 주장에 더욱 공감이 가시나요? 영상으로 살펴보시죠.

왕지웅 기자 권민수 문근미 / 내레이션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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